진공 챔버의 복잡한 배선을 간소화하는 방법: HVG-PR
- 4월 1일
- 2분 분량
진공 장비나 대형 다중 챔버 시스템을 설계할 때, 엔지니어와 조립 라인 작업자들을 가장 피곤하게 만드는 작업 중 하나는 바로 '배선'입니다.
장비 곳곳에 부착된 진공 게이지의 개수만큼 두껍고 뻣뻣한 전용 쉴드 케이블이 늘어나며, 이는 곧 장비 조립 횟수 증가와 케이블 트레이 공간 부족 현상으로 이어집니다. 오늘은 Teledyne Hastings의 신형 피라니 진공 게이지인 HVG-PR을 통해, 기존 진공 장비의 복잡한 배선 문제를 가장 현실적이고 저렴하게 해결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RJ45 커넥터를 이용한 실용성
일반적인 진공 게이지들은 핀 맵이 복잡하고 가격이 비싼 커넥터를 주로 사용합니다. 이러한 전용 커넥터들은 납땜이나 특수 작업이 필요할 때도 있고, 장비 크기에 맞춰 케이블 길이를 정확하게 주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현장에서 길이가 짧거나 단선이라도 발생하면 대체품을 구하기 전까지 작업이 올스톱되기도 합니다.
HVG-PR은 이러한 현장의 고충을 반영하여,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범용 RJ45 (LAN 케이블) 커넥터를 기본으로 채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장 맞춤형 길이 재단: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UTP 케이블과 랜툴만 있으면, 현장 작업자가 챔버 구조와 거리에 맞춰 즉석에서 1분 만에 케이블을 만들어 연결할 수 있습니다.
유지보수의 즉각성: 케이블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동네 철물점이나 마트에서 파는 랜선으로 즉시 대체가 가능하여 장비 다운타임을 최소화합니다.
1:1 연결을 넘어, RS485를 이용한 데이지 체인까지
단순히 커넥터만 바뀐 것이 아닙니다. 다수의 진공 게이지가 이용되는 장비의 경우, 모든 센서가 1:1 아날로그 방식으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이는 케이블 포설 비용은 물론, 값비싼 PLC의 아날로그 입력 카드 확장 비용을 발생시킵니다.
HVG-PR은 이러한 고충들을 고려한 RS485 디지털 통신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최대 98대 멀티 포인트 연결: RS485 통신의 특성을 활용해, 여러 대의 진공 게이지를 데이지 체인 방식으로 하나의 통신 라인으로 묶을 수 있습니다.
전장 원가 절감: 수십 가닥의 아날로그 케이블을 한 가닥의 시리얼 통신 케이블로 통합함으로써, 배선 자재비, 조립 인건비를 낮출 수 있습니다.
범용성이 뛰어난 실용주의 게이지
HVG-PR은 교체 편의성뿐만 아니라, 프로그래머들을 위한 듀얼 아날로그 출력 스케일을 지원하며 작업의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상위 모델에서 이미 검증된 정밀 피라니 센서를 기반으로 RS485 통신까지 기본 제공하는 실용적인 제품입니다.
기존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효율적인 진공 계측 환경을 구성하는 HVG-PR에 관심이 있으시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복잡한 전장 설계와 조립 공수로 골머리를 앓고 계신 장비 제조사(OEM) 엔지니어분들께 훌륭한 대안이 될 것입니다. 통신 프로토콜, 세부 핀맵, 혹은 데모 장비 대여가 필요하시다면 Teledyne Hastings 공식 대리점 인포라드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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